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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생활 77

39회 굴업도 백패킹(190709)

눈을 뜨니 채 6시가 되지않았다. 신선한 공기속에서 하루밤을 자서 그런지 심신이 상쾌하다. 조식을 차려먹고는 힘들게 쳤던 텐트등을 철거한다. 드디어 굴업도로 들어가는 것이다. 해변산책과 섬전체를 한바퀴 드라이브를 하고는 진리항으로 들어가 한시간여 대기후에 굴업도행 나래호에 몸을 싣는다. 한시간여 후에 굴업도에 입도하고는 점심을 예약한 장할머니네 트럭뒷칸에 몸을 싣고 오분여를 달려 도착한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는 섬산책. 해변산책길과 목기미해변을 둘러보고 연평산과 덕물산을 오르고자 하였지만 바위산이고 해변을 걸어보니 힘들어하는 두사람을 두고 연평산으로 올라본다. 도중에 산이 만만치를 않고 혼자만 고집을 피우는 것 같아 내려온다. 두사람은 민박을 하고 홀로 비박을 하기로 하고 일단 같이 개머..

캠핑생활 2019.07.10

35회 피아골오토캠핑장(181002)

전화로 문의를 하니 와서 마음에 드는 사이트를 정하고 텐트를 설치하라고 한다. 그만큼 찾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과거에 피아골에서 죽은 이의 피가 골짜기를 붉게 물들였다는 까닭에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으나, 본래는 이곳의 직전마을에서 오곡 가운데 하나인 피(기장)를 많이 재배한 데에서 불리는 이름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피밭골이 피아골로 변한 것이다. 연곡사에 수백명의 승려가 머물던 시절,식량이 부족하여 오곡중 하나이며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자라는 피을 심어 식량을 대체하게 하였고 이것이'피밭골'에서 피아골로 부르게 되었고 ,이곳 마을을 피직(稷)자,밭전(田)자를 써서 직전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한다. 지리십경중 하나로 피아단풍이 유명하다. 캠핑장을 들어가니 예약손님이 하나도 없다. 좋은 자리를 잡..

캠핑생활 2018.10.05

34회 달궁자동차 야영장(180930)

뱀사골트레킹을 마치고 차를 몰아 달궁야영장으로 향하니 왜 이제오느냐고 묻는다. 미리 연락을 받고는 기다린 모양이다. 캠핑장은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한산하게 비어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시설이 그렇게 잘되어있지는 않다. 요즘은 전기,온수 및 샤워시설은 기본인데 국립은 샤워시설과 온수시설이 되어있지않은 곳이 많은가보다. 예약팀이 3팀정도 밖에 되지않는다. 주변은 계곡이라 울창한 산림과 더불어 맑은 공기가 더없이 좋다. 군데군데 단풍도 막 들기 시작하고 있다. 국공직원이 친절하게도 내일 노고단예약이 9시에 되었다고 일찍나가야 할 것 같다고하니, 예약된 시간에 들어가는것이 아니라,예약 타임인 9~12시사이에 입장하면 되는 것이라 안내를 해주니 안심이된다. 텐트를 설치하고는 바로 고기를 구워 술한..

캠핑생활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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