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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회 산행을 지리산에서 맞기위해 백무동을 향해 달리다가 함양에 도착하니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
네번째로 상림을 찾아본다.
오래전 어느시점에는 함양상림을 한번 찾아보아야지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어느해인가 지리산을 찾았다가
귀경길에 우연히 상림을 들리게 되었고 그 이후 몇번을 찾게 되었다.
몇번 찾아보니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되고 신비감이 조금 감소는 하였지만 가을의 상림은 또다른
깊은 맛이 느껴진다.
이미 축제가 종료되고 겨울맞이 채비를 하는지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도 느낄수가 있다.
상림옆 넓은 공간에는 지난계절에 무슨 꽃을 심었는지 전부 파헤져지고 겨울이나 내년을 위해
밭을 갈고 무언가를 심는 듯 하다.
지나는 길이니 숲을 한바퀴 휘돌아보고 사진을 담고는 오늘의 목적지인 마천의 백무동을 향한다.
마천을 들어서기위해 오도재를 넘어서는데 이곳의 가을이 제대로이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산야를 물들이고 지리제일문이라는 오도재를 올라서니 발아래 펼쳐진 벌판과
산들의 전경이 아름답다.
오도재를 넘어 지리산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에서니 반야봉에서부터 천왕봉,중봉,하봉을 지나는
산군들이 그림같이 바라보인다.
영산 지리산능선이다.
십여차례 종주를 하여 어느곳하나 기억에 남지 않은 곳이 없는 지리주능선이다.
기회가 닿으면 체력이 허락할때까지 종주를 해보고 싶은 지리능선을 가슴에 담고 백무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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