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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로 늦게 기상하여 아점으로 낙동강하구에서 순두부찌게로 식사를하는데 식사가 특이하게 비빕밥에 순두부찌게이다.
어제의 숙취가 조금 덜어지는 것 같다.
식당바로 앞의 낙동강하안의 드넓은 겨울강을 구경한다.
을숙도를 들리려다 포기를 하고는 가덕도등대로 달린다.
남해의 전경들이 거의 비슷하게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절경에 아름다운 집들이 얕은야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아
특이하게도 예쁘게 보인다.
기회가 된다면 금년상반기에 남해에서 한달살기를 실천해보면서 인근의 명소들을 돌아다녀볼 계획을 구상해본다.
가덕도로이동하여 외양포의 해안을 바라보고는 추운날씨의 검푸른 바다와 그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꾼들의 열정에
고개를 숙인다.
두무의 카페에서 빵과커피를 마시고는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제 전국어디를 가더라도 제빵소와 커피샵이 대세이다.
만만치않은 가격임에도 명소에 자리잡은 곳은 가는 곳마다 성시를 이룬다.
인근의 정거벽화마을을 찾아 특이로운 마을길을 걸어본다.
이어지는 갈맷길을 걸어 야산언덕위까지 걸어보니 낙동강하안에 쌓이는 모래로 이루어진 섬이 눈앞에 보인다.
짧지않은 귀가길이니 부산신항을 지나 귀가길에 오른다.
일요일오후라 귀경차량이 정체되니 사위의 평택숙소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한잔술을 마시기로하고
안중으로 달려 도착하니 다섯시간이 소요되며 일곱시에 도착한다.
사위는 방어회와 육회와 소고기를 맛갈나게 차려놓았다.
사박오일의 여정을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함에 감사하며 한잔술을 마시고 잠자리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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