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떠나는 날이니 기상후 조식을 호텔의 뷔페에서 푸짐하게 먹고는 체크아웃 후 인근의 만성리
검은해변을 찾아 잠시 해변을 걸어보면서 바다에 돌을 튕겨보는 물수제비놀이도하며 즐긴다.
부산에서 딸과 사위를 저녁에 만나기로하였으니 놀며쉬며 달려가면 된다.
남해로 달려 남해편백나무숲과 금산보리암을 가려하였더니 손녀는 둘중하나만 가잔다.
보리암은 예전에도 들려보았고 그제 향일암도 들렸으니 오늘은 남해편백나무숲을 가기로한다.
다도해의 도로를 이리저리 돌아돌아 가는 길은 직선거리는 얼마되지않는데 해안을 돌아가는 것이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거리도 멀다.
국립공원이 편백나무숲에 도착하여 전망대까지 걸어오른다.
그리높지는 않아도 경사가 있어 쉽지않은 길인데도 손녀는 씩씩하게 오른다.
도중에 편백나무를 주인공으로하는 노래도 작사작곡하여 부르며 오르다보니 전망대이다.
남해의 다도해가 눈아래 펼쳐진다.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멋진 전경을 구경하고는 다시 걸음을 되돌린다.
점심시간이 지났으니 부산으로 달리는 도중에 도로변 국수집을 들렸더니 깔끔하고도 특이한
김밥과 제주의 보말칼국수와 비슷한 것이 맛도있다.
해가질무렵 서부산으로 들어와 숙소인 신라스테이를 찾으니 딸과 사위도 같은 시간에 도착을 하여
체크인을 하고는 근처의 대창집을 걸어서 찾아간다.
대창구이와 전골을 시켜 소주한잔에 맛있게 먹고는 다시 숙소로 돌아와 이차를 한다.
많은 양을 고집하는 딸은 통닭을 푸짐하게 사와 또 소주두병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데
사위는 취해 손녀와 잠자리에 들고 딸과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로 열두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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