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강화정(39회 전국궁도대회220917)

dowori57 2022. 9. 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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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한 실력이고 습사도 많이하지 못하었는데,한달전부터 신청한 대회이니 기상 후 강화도를 향한다.
실력이 되지 않더라도 자주 대회에 참가하여보아야 담력도 길러지고 경험이 축적되어 실력이 향상된다고한다.
많은 햇살에 그슬려야 실력이 일취월장한다고한다.
주말의 이른 시간이라 정체없이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강화정은 강화대교부근에 위치하고있고
작년에 준공한 단정하고 아담한 국궁장이다.

작대를 넣으니 43대.
08시40분에 도착하였으니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간이다. 누군가는 국궁대회는 기다림의 시간이라했던가?
아마도 오후시간이 되어야 사대에 설듯하다.


1관에 7명씩 4관이니 28명이 사대에서서 5발씩 3순 15발을 발시 하여 우열을 가린다.
연속해서 3순을 쏘는 것이 아니라 한순을 쏘고는 두대의 경기후에 다시 회수된 화살로 사대에 서는 것이다.
60대까지 작대가 접수되었으니 아마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대회가 종료될 것 같다.

오전시간이 지나가고 대회장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을 먹었으니 점심을 먹기가 시간상 애매하여 기다리다보니
식사시간이 지나고 사대에 선다.

작대순서가 안내와 달라져 혼동 와중에 운영을 불평하며 발시를하니 네발이 불이나고 마지막 한발이 관중된다.
두순째순에서는 두발,세순째 순에서는 세발,도합6중으로 삼순경기가 종료된다.
어떻게 보면 허망하다. 가을 날씨치고는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여섯시간반정도를 기다리고
한시간 반정도에 세순을 발시하였는데 15발중 6발이 과녁에 명중된 것이다.
지난 파주 금호정대회의 성적이 7중이 었는데....
새로운 환경과 분위기의 타정에서 열심히 몸과 마음을 닦고 수련했다고 생각하여야 한다.

뒤에 남은 사우들이 화이팅하기를 기원하며 활터를 나와 강화읍내의 풍물시장을 찾아
두어곳을 헤메이다 잧아들어가 싱싱한 벤댕이 회와 구이,무침으로 소주한잔에 이른 저녁을 먹는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풍물시장과 식당가에 몰려있다.
이젠 코로나가 감기정도의 전염병으로 생각되어선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들이다.
한잔술에 얼큰하게 취하여 도반이 운전하는 차에 몸을 싣고 귀가길에 오르며 12시간의 궁도대회
참가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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