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국전쟁

dowori57 2024. 3.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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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자유를 억압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공산주의 독재 국가 북한과 자유 민주주의에 기초한 경제적 번영의 길로 들어선 
대한민국. 두 나라는 같은 언어, 역사, 인종을 공유하면서 어떻게 극단적인 두 나라로 갈라졌을까? 
그 커다란 차이를 만든 사람은 누구였을까?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애썼던 건국1세대들과 이승만 대통령의 땀과 눈물, 투쟁을 조명한 작품.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았던 대한민국 건국과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 “제작기간 3년, 
진귀한 기록 필름과 국내외 20여 명의 증언자를 토대로 역사적 사실을 완벽 복원하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참으로 불행한 현실을 살고있구나' 였다.
역사적 사실을 사실그대로 배우지 못하고 왜곡하고 편향된 정보로 가공하고 수정하여
진영의 논리에 유리하게 각색하는 나라.
그러한 나라에서 지금까지 살아왔구나 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억울하고 또 한편으로는 서글픔을 느낀다.
왜,이렇게 하여야 하나?

조선시대이래 우리는 당파싸움을 지겹도록 들어왔는데, 우리가 살고있는 현재에도 그 싸움은 
끊임없이 지속되고있다.
내가하면 로맨스,남이하면 불륜이다.
팩트를 팩트로 인정하면 그나마 다행인데,있는 팩트도 없애고 지워 진영에 유리한 팩트를 가공해낸다.
어쩌면 우리의 흑백논리에서 기인된 것이 아닌가싶다.
흑! 아니면 백!
우리의 정신과 기백과 사상에는 희무리한 것과 회색은 없었다.

그럼에도 6.25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최빈국에서 선진국대열에 올라선 것이 신기하기도한데,
거기에는 진정으로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애국자들과
앞을 내다보는 혜안을 가진 리더들의 덕이리라.

얼마후면 대선인데, 뉴스에는 서로가 원수가되어 싸운다.
남이하면 모두가 역적이고 나쁘다고 떠들어대니  꼴보기가 싫어진다.
4류정치가 언제 그 틀을 벗고 선진대열에 올라서고,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존경스러운 정치인이 나올 수 있을까?

오늘의 나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라와 후손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이 나타났으면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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