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남도여행2-다산초당,가우도,서부해당화

dowori57 2024. 4. 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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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눈을 뜨니 상쾌한 아침이다.
아침을 챙겨먹고 숙소주변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보고는 강진의 백년사로 향한다.
절집을 둘러보고 다산초당을 향해 그옛날 다산과 초의선사가 거닐었던 산길을 호젓하니 걷는다.
운치가 있고 조용하며 한적한 길을 선인들을 생각하며 걸으니 좋기도하다.

선인들이 예던길을 걷다보니 나타나는 다산초당.
동암.서암과 더불어 아담한 연못이 오래전 보았던 모습 그대로이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정석바위와 샘물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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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官可求이나 牧民之官은 不可求也라
타관가구이나 목민지관은 불가구야라
다른 벼슬은 다 구해도 좋으나 목민관 벼슬만은 스스로 구해서는 안 된다.

다시 백년사로 돌아와 가우도로향한다.가고싶은 섬이라는 가우도.
애매한 봄날이다.바람이불어 서늘하기도하고 때론 덥기도한ᆢ
길지않은 해안둘레길을 돌아 중간지점에서 갈치조림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다산초당에서
해설사가 추천해준 서부해당화를 보러 남미륵사축제장을 찾는다.

긴 대기차량줄에 기다린 후 들어간 사찰 남미륵사,우리네 눈에는 익숙하지않은 스타일의 마치 동남아스타일 같은 절집이다.
붐비는 인파속에 만발한 서부해당화는 처음보고 듣는 신기하고도 특이한 봄꽃이다.
눈에 가득담고 강진읍내에서 시장을보고는 숙소인 주작산휴양림을 찾는다.
산책후 다망한 하루를
삼겹과 소머리국밥에 술한잔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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