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일본여행1일차-나고야,마고메주쿠,오오마치

dowori57 2017. 7. 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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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나고야-마고메-오오마치-KARAMATSUSO HOTEL

 

 

 

 

 

 

처음으로 방문하는 일본이다. 인천에서 1시간30여분을 날아 도착한 곳이 나고야(NGO)중부공항.

멀고도 가까운나라 일본의 여행이다. 우리나라보다는 약간 동쪽으로 치우쳐있고 섬나라인 이곳의

날씨 역시 무덥고 습기가 많은 기온이다.

인천에서 단독미팅후 나고야에서 가이드와 합동으로 미팅을 한 후 대기해 있던 버스를 타고 마고메주쿠로 이동이다.

일행이 모두 31명.패키지로 여행을 온 사람들이고 연령대가 거의 비슷한 사람들이라 어울리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우연히 오래전 국민학교 시절의 누님의 동창인듯한 사람이 동행하였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맞다는 확신을 갖고 확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체일정은 나고야에서 중부일본의 마고메 오오마치를 돌아 오기자와를 돌아 알펜루트를 관광하고 도야마를 경유하여

사라카와고로를 지나 다카야마,신호타가를 구경하고는 다시 나고야를 빠져나오는 여정이다.

가이드는 일본을 어느정도는 돌아보고 다시갈곳이 없나라고 찾는 다소 베테랑이 찾는 곳이라고 소개를 한다.

설벽으로 유명한 타테야마는 몇년전부터 오고 싶었던 곳이다. 아쉽게 여름철이라 십여미터 이상이 쌓여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한시간이십분여를 달리니 마고메주쿠이다. 에도시대 에도(도쿄)와 당시 권력가가 살던 오사카 및 지방을 연결하는

5개 육상교통로 중 한곳으로 나카센도에 위치한 주요 숙박지 였다고 한다.

중요 전통 건축물 보존지구로 지정하여 전통문화보존이 잘되어 있는 역참마을로 마치 과거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많은 숙박시설과 더불어 상점이 옛 모습의 재현해 주고 있다.

주위에 민폐를 끼치기를 싫어하는 일본사람들의 생활습관이 그대로 실현되어선지 거리는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어

어느곳을 가더라도 쓰레기가 없이 말끔한 환경이 부러운 나라이다.

농촌의 전경도 비닐하우스의 쓰레기로 지저분한 우리의 환경과는 달리 말끔하니 단정한 전경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다. 세계경제강국이 그냥 되는것이 아니라 의식이 변화되고 경제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가 보다.

 

 

 

 

 

 

 

 

 

 

 

 

 

 

 

 

일찍 집을 나서는 바람에 아침도 빵으로 간단히 떼웠는데 점심도 기내식으로 빵이 제공되어 두끼를 빵을 먹으니

생목이 나는것 같아 도중 휴게소에서 간단한 도시락을 사서 먹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다.

역시 우리는 밥을 먹어야 힘이 나나보다.

다시 2시간50여분을 달려 숙소인 오오마치 카라마츠소호텔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며 어둠이 짙어진다.

일본중부지방의 산악지대라 완전한 산속이다.

호텔에서 누님의 친구께 인사를 하고 확인하니 맞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온천후 맥주한잔을 제의한다.

식사후 온천탕에서 느긋하게 여독을 푼다.

멀리 일본의 노천탕에서 이슬비를 맞으며 온천욕을 즐길수 있음에 감사한다.

로비에서 반갑게 다시만나  아무것도 즐길것이 없는 산속의 호텔에서 캔맥주 몇잔으로 담소를 나누고는

일본전통의 다다미로 되어있는숙소에서 꿈나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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