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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을 비롯한 처형들과 같이 파주의 장인장모님 산소를 찾기로 한 날이다.
집으로 온 둘째처형과 같이 능곡의 큰처형집으로 찾아가 산소에 가져갈 부꾸미를 만들고는
간단히 점심을 먹고는 산소를 찾는다.
연초에 한번 찾은 산소는 겨울을 보내고는 봄을 맞을 채비를 하고있다.
준비한 음식을 차리고는 제사를 지내고는 차린 과일을 먹는다.
사실 살아계실적에 잘 모셔야 하는것은 모두가 다 잘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미련한 우리인간들은 그러지 못하고 세월이 지나 후회하고 뉘우친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심학산을 올라본다.
산소에서 조금 오르면 안부의 능선이고 그 길을 따라 조금 더 걷다보면 심학산정상이다.
막판의 오르막을 걸으니 호흡도 거칠어지고 땀이 흐르려한다.
이제는 겨울의 차가운 날씨도 어느정도 수그러들어 봄기운이 우리곁에 왔다.
한두번의 추위가 지나가면 봄이 우리곁에 다가오리라.
정상의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한강과 김포,파주일대와 멀리 북한의 모습도 얼핏 바라보인다.
다시 길을 돌아 산소로 돌아와 인사를 하고는 차를 몰아 큰처형집으로 태워주고는
귀가길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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