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초평호 출렁다리

dowori57 2024. 11. 8. 22:41
728x90
반응형

숙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는 바깥으로 나오니 온통 가을빛이다.
농다리와 초평호수는 작년 여름무렵에 들렸는데,새로 개통한 출렁다리를
걷지 못하였으니 농다리를 다시 찾는다.
평일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기는데,거의 노년층들이다.
열심히 일해야하는 나이의 사람들도 보이니 '소는 누가 키우냐?'는 물음과 함께
살기좋은 나라가 되어가는가 싶기도하지만 은근히 걱정도 된다.

가는 도중 백곡저수지 아래의 플라타나스숲길이 아름다워 잠시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는다.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시간을 보내고있다.

출렁다리붐이 불어 지자체마다 다리를 건설하고있고,서로가 좋다고 홍보하는데
이곳이 309m로 국내최장의 길이라한다.
가본곳 중에서는 소금강의 출렁다리,울렁다리가 멋있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잔잔한 호수물길위를 건너 초평호수를 한바퀴 돌아볼 심산으로 걷는데,
건너편 다리를 공사로 차단한다고하여 관광객과 공사팀이 실랑이를 벌이고있다.
입구에서 안내를 하면서 관광객이 불편하지않게 공사를 하여야하는데,
일부는 건너가고, 통제하면서 목소리가 크면 가라고하고 중구난방이다.

군청에 제대로 안내하고 공사하라고 건의하였더니,돌아오는 길에 바로 
안내방송이 나온다.
현장과 발주처가 일관되지않게 공사하고 안내자도 다른 소리를 하니 문제이다.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고는 박달재 휴양림으로 달린다.

박달이와 금봉이의 사연이 있는 옛고개를 둘러보고,덕동계곡을 드라이브하니
이미 어둠이 깃드니 휴양림으로 입실하여 닭고기와 동동주를 먹으며
밤을 즐기다 잠자리에 들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728x90

 

728x90
반응형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소풍  (4) 2024.11.13
청풍호반과 옥순봉 출렁다리  (2) 2024.11.09
통도사  (0) 2024.11.02
해후  (2) 2024.11.02
오서산과 예산여행(240926)  (10)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