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오서산과 예산여행(240926)

dowori57 2024. 9. 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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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여정의 마지막날이다.

숙소에서 기상후 정리를 하고 임도길을 따라 오서산을 오르기로 혼자마음먹고 출발한다.

겁많은 일행은 모두 가지않았으면 바라고,특히나 도반은 차량을 돌리라고 성화다.

우거진 숲속에 한쪽은 낭떠러지이고 덜컹거리는 돌길이니 겁먹을만도 하다.

20여분 임도길을 달리니 두갈래길이 나타난다.

하나는 정상으로 오르는 길일것이고,하나는 하산길이리라.

잠시 차를 멈추니 도반과 일행은 두길을 걸어가보며 서로의 길이 맞다고하는데,

마침 위치표시기가 있어 도반이 119에 전화하여 방향을 물으니

좌측길이 휴양림방향이라니 그길로 방향을 돌린다.

십여년전 오서산을 올랐을때, 정상에서 임도길을 보았었고 일행만 동의하면 정상부까지

올랐을 것인데...아쉽다.

더불어 임도길의 사진한장 남기지 못한것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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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길을 내려 은행나무마을을 찾아 한참을 찾아헤메이다 간신히 도착해보니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다.

홍천이나 아산의 그것에 비할바가 못된다.

숙소키를 반납치 않았으니 다시 휴양림으로 달려 숲길을 잠시 걷고는 삽교로 향한다.

처형이 잘 안다는 유명맛집을 찾아 소머리국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도반의 제의로 인근 커피샵에서 운치있게 차한잔과 빵으로 여유를 즐기고는 귀가한다.

처남과 처형팀을 보내면서 5박6일의 충남여정을 마무리한다.

길고도 짧았던 여정이며 바쁘고도 힘겹게 6일을 돌아다니며 운전하고 

매일저녁은 술을 마시며 마무리하였으나,모두 안전하고 무사하게 여정을 마치니

고맙고도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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