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72회 오서산(241027)

dowori57 2024. 10.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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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10.27(일) 09:40-15:20(5.40hr) 흐림

2.doban,yjw

3.상담주차장-정암사-능선길-전망대-정상-전망대-임도길-원점회귀, 9.59km

4.시월의 마지막 산행으로 오서산을 오르기로 하였는데 날씨가 흐리다.

상담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정암사길을 오르는데 쉽지가 않다.

근래 저녁후 야식을 가끔 먹었는데 살이 2키로나 쪘으니 힘들기도 하다.

땀을 흘리며 정암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데크길을 버리고 자연경사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7,8부 능선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어렵사리 능선을 올라 억새군락지로 들어서는데, 이미 억새는 

절정기를 지나 버렸다.

거기다가 날이 흐리니 보령방향은 안개가 짙게 드리우고 홍성방향은

그나마 맑은 날이다.

그래도 군데군데의 억새군락을 즐기며 능선길을 걷는데, 불어오는 바람에

젖은 옷으로 조금 서늘해지니 윗옷을 입고 걷는다.

근래 몇달사이에 오른 산중에 최고로 많은 인파가 몰린 산이다.

일요일에다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몇개월사이에 많은 인파를 본다.

전망대를 지나 다시 능선길을 걸어 두개의 정상석을 인증하고는

시장터를 방불케하는 데크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는다.

조금 더 진행하여 보령방향의 임도길까지 걷고 싶은데 일행이 있으니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한다.

하산은 데크길을 따라 임도로 내려 조금은 우회하지만 한적한 길을 걷는다.

호젓한 산속길이 깊어가는 가을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휴식시간 포함하여 5시간 40분에 걸쳐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차장입구에 농작물을 파는 현지할머니에게서 반찬거리를 사고는 귀가한다.

귀가길에 들어서니 빗방울이 조금 내리니 적절하게 산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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