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회 덕숭산(241112)

1.2024.11.12(화) 10:00-13::20(3.20hr) 맑음

2.solo

3.수덕사-만공탑-정혜사-정상-전월사-원점회귀, 5.19km

4.늦가을을 제대로 즐기고자 고민하다가 덕숭산을 오르기로 하다.

이사후 근처의 산은 거의 올랐다.

용봉산,수암산,백월산,가야산,봉수산,오서산,금오산,관모산,토성산....등..

산군들중 오래전에 올랐던 덕숭산이 남아 그곳을 오르고 정상에서 쉬면서 

드론도 날릴계획으로 오른다.

내비를 입력하였더니 수덕사 뒷편으로 안내를 하는데 인적도 드물고,

길도 난해할 것같아 다시 수덕사로 방향을 돌린다.

주차후 산행을 시작하니 가을날씨이지만 서늘한듯 살짝 더워진다.

대웅전을 둘러보고 만공탑을 오른다.

정혜사를 비롯한 절집들은 모두 수행중이라 출입을 금지하였다.

수년전 올랐을 때는 정혜사로 들어가 절집앞마당에서 내포평야를

바라보며 사진도 찍었는데....

너무 공간을 폐쇄하지 않았으면 싶은데,대웅전등 몇개를 제외하고는

말사나 부속암자등 어느 공간도 개방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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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않은 코스를 오르노라니 그래도 경사가 있어 땀이 맺힌다.

전월사 못 미쳐 경작지부근에는 은행나무가 보기좋게 노란색으로

물들어 주위의 푸른색,붉은색과 잘 조화되어 아름답게 보인다.

단풍이 절정에 오른 듯 군데군데 울긋불긋한 색깔이 아름답다.

능선을 타고 정상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물한모금을 마시고 과일을 먹고는 준비해간 드론을 날려본다.

몇가지 동작을 조종해보고는 주변도 찍어보고는, 아침에 들어갔던

들머리방향을  확인차 조금 산불감시카메라 부근을 진행해본다.

수덕사코스와는 다르게 희미하게 길이보이고 산악회리본도 있다.

               <많이 걸었던 덕산온천과 메타세콰이어길이 내려다보인다.>

            <가야산정상과 이어지는 봉우리들>

코스만 확인하고는 주변바위에서 누룽지로 점심을 대신한다.

커피와 과일까지 먹고 하산길로 들어서니 오전에 조용하던 코스가

산객들이 조금씩 올라오고있다.

견성암등을 둘러보고는 깊어가는 가을산행을 마무리하고,

보건소를 들려 결핵검사를 무료로 받고는 세심온천에서 온천및 이발후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