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118회 라이딩 판개목(221023)

dowori57 2022. 10. 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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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10.23(일) 10:00-14:50(4.50hr) 맑은 가을날씨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방화대교-판개목-강서둘레길-원점회귀, 38km

4.국궁장은 대회가있어 습사가 되지않으니 어제 산행의 피로도 풀겸 라이딩에 나선다.

서늘해진 날씨에 제대로 복장을 갖추고 집을 나서는데 이제 금년의 라이딩도 추위가 닥치면 자제해야 할 듯하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야구장은 열심히 시합을 하고있고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걷거나 뛰거나

라이딩을 즐기고있다.

다른 곳의 경기장마다 축구,파크골프,게이트볼과 테니스등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요 날씨다.

한강합수부를 들어서니 드넓은 강폭이 눈앞에 펼쳐진다. 

멀리 강건너 난지공원에서도 축제가 열리는지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서늘한 맞바람을 맞으며 방화대교방향으로 달려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편의점 벤치에 앉아 이른 점심을 

김밥으로 대신하고는 과일과 커피까지 마신다.

판개목까지 달려 그 부근의 강서둘레길을 잠시 걸어본다.

가을이 깊어짐은 억새와 갈대,수크렁과 푸른하늘과 낙엽으로 마음깊이 전해진다.

이제 얼마후이면 낙엽도 다 떨어지고 추위가 우리곁에 오리라.

이렇게 자연의 변화와 계절은 어김이 없고 시간을 빠르게도 흘러간다.

삼십여분 둘레길을 걷고는 다시 라이딩을 하여 귀가길에 들어선다.

조금 체력이 좋아졌는지 도반을 무릎이 아프다며 잘도 달려주니 고맙다.

부부가 서로 건강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가 있으니 어것또한 복받은 일이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그 화려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으니 이제 조금 지나 추위가 다가오면 그 모습도 사라질 듯하다.

휴식과 걷는 시간을 포함하여 다섯시간을 조금 못채우고 일요일 라이딩을 마치고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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