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회 한강과 안양천(230204)

1.2023.02.04.13:30-16:20(2.50hr) 맑음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성산대교-원점회귀-광명대교-원점회귀, 32.082km

4.작년10월이후 겨울동안 달리지 못하였는데 안양천부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한다기에 구경겸

라이딩에 나선다.

처음엔 오랫만에 바람쐴겸 안양천까지만 갔다오려하였는데 막상 나서니 그게 아니다.

조금 싸늘한듯 하지만 겨울날씨치고는 기온도 적당하고 바람도 없어 라이딩에 적합한 날이다.

한강합수부까지 달려 시원한 한강전망을 한번 바라보고는 성산대교방향으로 달려 둔치에서 턴을 한다.

다시 신정교방향으로 되돌아오니 막 행사가 시작되고 각종 먹거리에 공연이 있고,

쥐불놀이등 각종 예전의 보름 놀이를 하도록 시설이 되어있다.

특별히 할 것도 없어 한바퀴둘러보고는 다시 안양천을 달려 광명대교를 지난다.

시각이 저녁으로 접어드니 조금 바람도 불고 기온이 떨어지는 듯하다.

입춘이지만 아직 겨울은 겨울이다.

아직 두어번의 추위와 꽃샘추위가 지나가야 봄이 시작되리라.

광명대교하단의 다리를 건너 다시 신정교방향으로 달린다.

신정교하단의 행사는 아마도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르면서 달집태우기가 피크인듯한데 그때까지 기다리지는 못한다.

많은 시민들이 아마도 예전의 보름을 생각하고 또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행사장을 찾고있다.

3개월 보름만의 겨울 라이딩을 마치니 온몸이 노곤하니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