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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회 판개목(221010)

MTB

by dowori57 2022. 10.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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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10.10(월) 11:05-14:15(3.10hr) 흐리고 맑고 반복하며 때때로 비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방화대교-판개목-원점회귀, 38.858km
4.전날 친구들과 술한잔을 마시며 어울렸는데 한창 취중에 도반이 전화가 왔길래 '왜?'라고 물은 것에 대해
도반은 무척이나 화가나서 삐쳤다.
기껏 걱정이 되어 전화했는데 왜 전화했느냐는 식의 물음에 삐쳐 전화를 끊었다.
아침에 기상하니 여전히 그대로 저기압이더니 활터를 가자니 혼자가라며 갑자기 외출을 한다.
남편이 개무시하니 바람이나 쏘이겠다고 한다. 처형을 만나 쇼핑도하며 스트레스를 풀겠다는 것이리라 짐작된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이러저러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여자들도 있으려니 이해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아쉽기도하고, 바깥에서 전화에 친절하지 못한 나의 태도와 성격에도 문제가 있다.


붓을 들고 습사를 하고나서는 무얼할까 망설이다 라이딩을 나선다.
한달만의 라이딩인데 어제내린비로 기온이 떨어져 집을 나서니 손이 시릴정도의 날씨에 바람이 분다.
예보는 흐리다고 했는데 기온은 시월하순의 온도를 나타내고 있다.
신정교를 올라서서는 한강방향으로 달리는데 흐리고 비가오기 시작하는데 가랑비 수준이다.
비가 심해져 잠시 그늘막에서 쉬노라니 금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친다.
부분적으로 흐리고 비가오다가 말다를 라이딩하는 동안 서너차례 반복한다.
방화대교를 지나 판개목에 들어서니 또 비가 내린다.
잠시 비를 피하고 햇살이 비치니 오늘은 여기까지로 하고 방향을 바꾼다.
멀리 북한산자락이 선명하게 조망이 되고 화정부근에서는 행글라이더가 날고있다.

방화대교부근에서 즉석라면과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고는 다시 한강변을 달린다.
기온이 떨어지니 때로 으실할 정도의 기온에 바람이 불어오니 늦가을의 기분이 든다.
다시 합수부를 지나 안양천을 달리니 가을의 정취가 제대로 이다.
목동 장터에서 도반이 좋아하는 먹음직한 사과를 한바구니 사서 자전거에 걸고는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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