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7월7석

dowori57 2021. 8.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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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7석(七月七夕)


오늘은 7월7석(七月七夕)

은하수의 양 끝 둑에 살고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이
칠석(七夕)너무나 사랑을 속삭이던 두 별은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1년에 한 번 칠석(七夕) 전날 밤에 은하수를 건너 만나게 되는데,
이 때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다리를 놓아주고
이 다리를 오작교(烏鵲橋)라 하지요.

당일에는 만남을 기뻐하는 눈물,
다음 날에는 이별을 슬퍼하는 눈물이 비로 내린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칠월칠석을 맞아
성균관 유생들은 과거시험인 절일제를 치르기도 했고,
향교에서는 시 짓기를 했습니다.

칠월칠석에 내리는 비는 약물이라고 여겨
빗물을 받아 목욕을 하고 풍년을 점쳤습니다.
민가에서는 밀전병, 밀국수, 백설기를 해먹으며
칠월칠석을 기쁘고도 아련하게 지냈습니다.

 

칠월칠석....

오후에 소나기가 내린다고했는데 그냥 지나가고,

다른앱에서는 저녁에 소나기가 내린다고했는데 이 역시 예측이 빗나가고 말았다.

견우직녀가 만나지 못한 칠석인가보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않아 여름가뭄이 심한데, 한줄기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내려주었으면

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강원과 남부지방에만 비가 내렸다한다.

<아침후 화선지를 펼치고 붓을 잡다보면  도반이 타주는 한잔의 냉커피가 가슴가득 행복감을 느끼게한다.>

<저녁엔 인근 계남산을 산책하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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