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청약을 하였다가 당첨이 되고나니 계약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사위가 거주할 의향이 있다면
제주를 고민해 보라고해서 생각중인데 전화를해서는 내일한번 가보자고하니 얼떨결에 그러자고했는데
너무급작스런 행동이었다.
며칠후도아닌 오후에이야기하고는 내일새벽 비행기이다.
그것도 딸네집에 손녀를 돌보러갔다가 결정되었고 당일저녁 친구와 술한잔 약속이있는날이다.
술한잔후 귀가하여 취중에 간단히 짐을 챙기고 취침후 04:20에 기상하며 예약한 카카오택시로 공항으로 이동하여보니
코시국에 평일임에도 많은사람들이 탑승을 기다리고있다. 탑승을 하고보니 만석이다.
해외에 나가질 못하니 대신에 제주를찾는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제주에도착하여 렌트카를 인수하여 중문으로이동 후 아침을 먹는다.
오전에 서너군데 물건을 둘러보았으나 물건이 마음에 들면 자금이부족하고 등등 결정하기가 쉽지를않다.
적은 자본으로 투자가능한 물건은 이미 상투로 오른 현실이라니 그렇고,
마음에 드는 물건은 비싼 데다가 전세를 끼고 매입해야할 입장인데, 굳이 전세를 놓으려면 왜 사느냐고하니
그것도 아니다.
하루종일 다니면서 내린 결론은 제주물건을 포기하는 것이다.
내려와 거주할 생각이 있으면 그때 생각하기로하고 매입후 전세등은 신경도 쓰이려니와 제대로 관리도 될 것같지않아
포기를 하고는 기존 분양받은 것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나니 마음이 편안하다.
여력이 되지도 않지만 세컨하우스로 매입한다한들 얼마나 와 있을지도 의문이고 더불어 지인들이 들락거릴것이니
그 관리도 여간 신경쓰일 것이 아니다.
이제 남은 일정은 제주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저녁에는 밤늦게 도착한 딸을 사위가 픽업하여 숙소에서 마련한 회로 술한잔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