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계약

dowori57 2021. 9. 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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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일지는 몰라도 내포신포시의 아파트를 분양받아 계약하기로하고 점심도 먹지못하고 현지로 출발한다.

은행관계일과 송금 및 인지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걸렸고 프린터가 제대로 작동되지않아 송금증과 전자인지를

출력하지 못하여 인근의 50플러스센터로 갔으나 원칙을 고수하는 직원의 태도에 화가나는데 한 남자직원이

호의를 베풀어 간신히 출력할 수가 있었다.

퇴직자를 위한 센터이면 좀 더 적극적이고 정말로 퇴직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야겠다.

내려가면서 화성휴게소에서 간단히 스낵으로 속을 채우고는 내포현지로 달렸다.

조금 시간이 남아 현장을 한번 둘러보고는 모델하우스에 도착하니 사위에게서 전화가 온다.

오지 말라고했는데 어차피 야간근무가 있어 내려와야한다고 현장으로 와 주었다.

사실 이번 건은 사위의 권유로 시작한 것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계약현장까지 와주었다.

예약된 4시지만 도착한 순서대로 대기를 하다가 입장하여 본인확인등의 절차후 다시 대기하고

입금확인등의 절차를 거쳐 계약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제대로 체결되었는지의 확인절차를 거쳐 계약서를 양쪽에서 한부씩 가지고는 오늘의

계약행위가 끝났다.

거의 5시가 지났으니 한시간정도 소요가 되었다.

입장은 계약자 혼자만이 가능하니 도반과 사위는 바깥 커피샵에서 기다리다가 만나

조금 이르지만 저녁을 먹기로하고 홍성으로 달린다.

사위가 얼마전 들려 맛있게 먹었다는 소머리국밥집으로 들렸는데 아쉽게도 영업시간이 종료되었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허술하고 오래된 집인데 내부는 깔끔하게 단장되었다하며 여느 식당같지않게

오후5시에 영업이 종료된다니 믿기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인근의 다른집에 들렸는데 이집도 맛이있고 저렴하여 나름 가성비가 있는데,

사위말은 그집이 정말 맛있으니 언제한번 맛보라고 권유한다. 70년된 소머리국밥집..

다시 현장으로 한바퀴돌아 구경을 하고는 차가 주차된 모델하우스로 태워주니 거기서 

헤어져 귀경길에 오른다.

정체가 심할 줄 알았는데 그리 심하게 정체됨이 없이 안전하게 두시간정도에 귀가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친다.

내포건이 잘 진행되어 좋은 결과를 나타내기를 기대한다.

최선은 5년후 적정가격으로 매매하는 것이고  뜻대로 되지않으면 우리가 거주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젠 분양권도 주택으로 간주되어 일가구 이주택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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