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월을 맞이하며

dowori57 2021. 9. 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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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이 화장실공사이다.

변기 막혔는지 물이 잘 내려가지 않으며 역류하는 기미까지 보이니 여행후 업체에 연락하여

변기를 들어내고 배수구를 점검한다.

십여차례 아파트를 이사하면서 살아보았지만 이러한 경우는 처음이다.

더구나 준공한지 일년갓지난 신축아파트가 이럴것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하였다.

아마도 건설당시 배관에 무언가 자재의 찌끄러기가 버려졌고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거기에 화장지등 이물질이 걸리지 않았을까 추측해보는데 몇몇 설비업체도 동일한 생각이다.

내시경까지 집어넣어 우리세대의 관을 들여다보니 화장지뭉치가 걸려있는 것이 보인다.

분명 화장지는 물에 흘려내려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그 아래부분에 무엇인가 화장지를

내리지 못하게하는 이물질이 있는것 같다.

화장지 일부는 빨아내고 무언지 모르는 것을 갈아 흘려내리고 더 깊이 내시경을 넣어보니 공동배수구에도

화장지가 뭉쳐있는것이 보인다.

전문가인 업체사람은  트랩인것 같다며 평상시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변기를 사용하면 밑으로 열리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화장지 뭉치가 걸려있는것 같다며 관리실에 이야기하라며 동영상을 찍어 놓으라한다.

 

며칠전 관리실에 이야기하였더니 기사가 올라와서는 장비를 가져오겠다고 나가서는 십여분후에 빈손으로 돌아와

생활하자라 손대기가 어려우니 건설사로 이야기하란다.

아마도 건설사는 하자기간이 지났다고 접수가 되지않을 것이라할 것이니 사정을 해보라는 첨언과 함께...

업체에 전화하였더니 하자기간이 종료되었고 그러한 것은 생활하자라 접수되지않는다고한다.

변기업체에 연락하여 기사방문을 요청하고 놓고 며칠이 걸릴것이라니 우선 

설비업체를 부르니 간단한 스프링식기계를 넣어보더니 변기문제는 아니고 배관문제라며 손대기가 어렵다며

출장비를 요구한다.

고치지도못한 것을 왜 출장비를 지급해야하냐며 언쟁을 하고 나중에 메이커에서 와보고 배관문제이면 그때

처리하자고 했다.

그리고는 며칠 제주를 다녀와서는 오늘 전문업체를 불렀더니 그러한 상황을 알려주며 처리를 했다.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였지만 사정을 알고나니 시원하고 며칠후 하자센터장이 연락이 오면 이야기해야겠다.

비용지급문제로 도반과 언쟁을 하였다. 카드로 처리해도 되는 문제를 나서서 현금을 주겠다고 기사에게 이야기하니

사정도있고 기분이 잡친다. 개입하려면 처음부터하고 아니면 맡겨놓아야하는데...

점심을 먹고 칫솔질을 하는데 오래전 임플란트하였던 어금니가 쑥 빠져버린다.

우선 급하니 인근의 치과로 찾아가니 시술하였던 치과로 가서 제대로 조치를 받으라며 임시로 붙여주며

비용이 만만치않게 요구한다.

임플란트를  세군데에서 하였으니 여긴가저긴가하고 전화를 해보니 십여년전 금천에서 시술한것이 확인

되어 바로 들려 조치를 하였다.

귀가하고 도반이 걸으러 갔던 계남산을 한바퀴 걷고 돌아왔다.

9월첫날에  여러가지 상황이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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