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I Musici Veneziani 공연

dowori57 2025. 2.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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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바로크 예술의 진수라는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공연이있어 예약하고는

시간이 되어 해져무는 길을 걸어 공연장으로 향한다.

마침 공연장이 집에서 가까우니 이른 저녁후 슬슬 걸어보니 20여분이 채

걸리지않는 거리이다.

살면서 가능하면 문화예술을 자주 접해볼려고 노력중이다.

모짜르트,베르디,로시니,비제,푸치니마스카니등의 오페라에 나오는 곡등을 

연주하거나 부르는데,일부는 귀에 익은 곡도있고 낯선 곡도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아침일찍 일어나 하루를 보냈더니 피곤하기도하고

시력이 좋지않아 무대가 잘 보이지않으니 때로 눈을 감고 들어도 

가슴에 여운이 묻어나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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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시간에 지인을 만나기도한다.

2부로 접어들어 카르멘 간주곡을 시작으로 십여곡을 선보이고는

귀에익은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가 불려지니 관중들이 열광한다.

이탈리아 음악가들이 국내의 대도시를 돌면서 순회공연을 하고있고

관중들의 호응도가 대단히 좋다.

베네치아의 황금시대를 재현하는 듯 화려한 의상과 가발을 착용하고 

명곡들을 선사하니 정월 대보름의 밤이 의미가 있어진다.

돌아오는 길이 보름달이 휘영청 하늘을 밝히고 우수를 앞둔 날은 

밤이어도 춥지를 않다.

이제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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