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성묘때 시월초 형제들이 같이모여 고구마를 캐기로 하였는데,어김없이 세월이 흘러 약속한 날이되니 여섯시에 기상하여 식사후 준비를 하고 일곱시반에 출발을 한다. 거리가있다보니 약속시간보다 삼십분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하였는데,풍기IC를나와 자동차전용도로를 제대로 찾지못해 헤매이다 다시고속도로를 들어갔으나 예천에서 나오는 바람에 북후면일대에서 한시간을 돌아 헤매이다보니 정작 고구마를 캐기로한 밭에는 한시간이상 늦게 도착하였다. 먼저 도착한 형님들은 이미 고구마캐기에 열중이었고 남자 넷이서 한시간만에 한고랑의 고구마캐기를 마친다. 안동댐부근으로 이동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매운탕집에서 기다림끝에 메기 매운탕과 닭찜으로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장형내외는 대구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시골농장으로 들어간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