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 하다보니 시월도 어느덧 중순에 다가선다. 월초는 교육으로, 4-5일은 고향에서 고구마캐기로,나머지는 활터와 손녀보기로 나름 바쁜일정을 보냈지만 돌아서면 허무하게 흘러버린 것이 시간이고 세월이다. 중순에 영남알프스를 가자는 제의를 도반의 타박상때문에 중순이후로 미루어 놓고 있는데,시월들어 산행을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으니 영알전에 한두번 산행을 해서 몸을 다듬어야한다. 무엇이 그리 바빠서 못 갔을 수도,아니면 가을들어 자주 비가 오기도해서 다녀오지 못한 것도 있다. 다행스런것은 코로나에 확진되었던 손녀가 격리를 지나 정상생활로 복귀한것과 손녀를 돌보느라 같이 격리되었던 딸은 백신2차접종까지 맞았으나 3주격리조치가 내려져 집안에서 3주를 보내고 최종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어 격리가 해제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