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의 홍무정에 들려 습사도 하고 이정신청을 하려하였더니 가는날이 장날이라 잔디작업을 하고있어 습사가 2시간정도 불가하다. 하는 수 없이 가보지않은 보령정을 들려 습사하고 대천해수욕장과 바다도 보기로하고 발길을 돌린다. 한시간여 달려 도착한 보령정은 운동장한편에 자라잡은 고즈녁한 국궁장이다. 거의 모든정들이 종합운동장에 소속되어있고 잘 관리가 되어있다. 몇분이 습사를 하고있어 인사를 하고나니 편하게 활을 내라며 사대하나를 양보 해 준다. 같이 어울려 습사를 해도 무관한데...한순을 내어보는데 불이난다. 겨우 15시 1중이 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앞이난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바람이 불어 그러한지 대부분 앞이나는 살이다. 과녁좌측을 표로잡고 발시하니 조금 관중이 된다. 이곳 활터는 관중이 되면 점등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