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친의 기일이니 장형의 집으로 고속도로를 달린다.이미 세상을 뜨신지가 6년이 되어가고 작년부터는 모친과 같이 합사하여제사를 모시고있다.부친의 기일에는 장형의 집에서 제사를 올리고,모친의 기일에는 산소를 찾아술한잔을 올리기로 형제간에 합의를 하였다.가는 길의 금강휴게소옆 강물은 우수가 내일모레인데 부분적으로 꽁꽁얼어있다.해가지고 어두워지니 제사상을 차리고 정성스레 제사를 모신다.이젠 자식들도 초로의 나이가 되어가니 세월은 잘도 흘러간다.제사를 마치고는 음복주와 함께 저녁을 먹고는 형제들이 모여 담소의 시간을 갖고는 밤늦게 중형은 집으로 가고 나머지는 같이 잠을 자고는 이틀날 인근으로 바람을 쐬러간다.먼저 남평문씨 인흥세거지를 둘러보는데 문익점선생의 고향마을이다.볼거리로 목화를 그대로 심어놓은 밭과 주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