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2

성묘와 힐링

산속아침은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숲속의 신선함이 흐린날씨의 서늘함과함께다가와 기분이 좋아진다.간밤에 적지않은 음주에도 평소와 같이 뒷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리지 않음은좋은 환경과 분위기였음일 것이다.간략하게 주변정리를 하고 갈비탕으로 아침을 먹은후, 장마에 대비하여 망가진 물흐름 부분을 땅을 파고 다시 관을 묻고 비닐을 덮은 후 흙을 올려 보수를 한다.관이 하나의 원통이 아니라 깨어진 여러조각을 이용하여야하니 끊어진 부분을비닐로 여러겹을 덮고 흙을 덮는 것인데,땅을 파고 관을 넣어 다시 흙을 덮는 작업이 쉽지는 않다.시간이 되어 매형의 평장묘에 모여 간단하게 절을 올린다.엊그제 기일에 제사를 푸짐하게 차려 지냈다니 오늘은 산소를 찾아 술한잔을올리는 것이다.그리고 농장을 나와 몇차례 들렸던 메기찜전문점으로..

일상 2025.05.23

봄날의 농장

금년들어 처음으로 찾아가는 중형의 농장이다.산속에 오롯이 자리잡고있어 인적이 없고 한갓지니 좋기도하거니와 부모님의 묘소와 매형도 농장옆에 자리를 잡아 갈때마다 찾을 수가 있으니 마음 편안한 곳이다.더불어 공기가 좋고 나무들이 우거져있으니 몸과 마음이 힐링이된다.먼저 농기계가 지나가며 끊어져버린 비닐하우스의 전기를 손보고는 농장주변의 정리와 산소주변도 정리를 한다.이틀건너 한번씩 중형내외분이 들어와 가꾸고 다듬었으니 나름 농장은 깔끔하고봄농사준비가 거의 끝나있다.할 수 있는 일은 농사일에 바빠 손보지못한 주변시설을 보수하고 정비하는 일이다.쉽게 땀을 흘리는 체질이니 두어시간 움직이니 속옷이 젖는다.불을 피워 물을 데우고 샤워준비를 하고 저녁이 되어가니 샤워를 하고는 즐길 준비를 한다.모닥불을 피워놓고 ..

전원생활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