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

歐陽詢 九成宮醴泉銘 사본쓰기(190723)

dowori57 2019. 7.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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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서예를 연습한지가 8개월차가 되었다.

제대로 쓰는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교본을 펼쳐놓고 따라 흉내를 내며 써보는 것이다.

4월에 시작한 歐陽詢 九成宮醴泉銘 이 어찌되었던 끝냈다.

스승없이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습사를 하다보니 어떨때는 글자가 제법 모양을 이루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정년후 2개월여 구청에서 실시하는 서예반에 입문하여 다녔으나 재취업이 되는 바람에 그만

두었다가 작년말부터 다시 붓을 잡고 혼자 습사를 하는 것이다.

무엇이 잘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는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다.

그저 혼자 습사를 하는 것이다.

교본에 비해 글자를 비교해보면서 써보는것이다.

이제 3개월여에 걸쳐 베껴쓰기를 마치고 선친께서 필본으로 받아두신 것을 교본으로 삼아

다시 정진해야겠다.

먹물을 쓰는 것이 번거로워 물로 쓰는 붓글씨라는 것을 구입하여 쓰고 있는데, 바른 길이 아닌 것

같으나 편리하니 이용하는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정식으로 먹물을 갈아 한지에 쓰기시작하여야겠다.

부지런히 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에 일정의 수준에 도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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