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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두어달간 구암 윤영조선생님에게 붓글씨를 배운 적이 있었다.
구청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두세시간을 지도받으면서 배우다가 재취업이
되는 바람에 그만 두게 되었다.
이제 다시 홀로 습사를 하면서 이것저것 뒤지다보니 그때 선생님이 써주신 필사본이 있어 펼쳐놓고
베껴 쓰기를 해본다.
홀로 쓰는 것이니 무엇이 잘되고 무엇이 잘되지 않은것은 모른채 무작정 비슷하게 흉내내면서 써보는 것이다.
그렇게 써 온것이 8개월여를 흘렀으니 적지않은 시간이 지났다.
문득 아호를 지어주실라고 몇가지를 쓰신것 같은데,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다.
일전에 선생님께서 블로그에 찾아 주시면서 격려의 말씀을 하셨는데, 혹 다시 보시면 답을 주실지 모르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습사를 하면서도 스스로가 예전보다는 나아진 것을 느끼기도 하지만,구체적으로 지적을 받거나 지도를 받을 수가
없으니 갑갑하기도 하다.
열심히 하다보면 무언가를 깨닫고 그러면서 실력이 배양이 되겠지하고 시간을 투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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