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고마운 정상(正常)의 일상(200210)

dowori57 2020. 2. 10. 11:40
728x90
반응형

매일을 살아가면서 크게 다르지 않은 하루하루이다.

우리는 어떨때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을 따분하고 지겹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아니 알면서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몸의 어느부분도 아프지않고 건강하며, 부모형제와 가족이 건강하니 좋은 일이다.

그러한 상태에서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고,축복받은 나날인가?

만약 어디가 아프거나 가족중 어느 한사람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그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고민스럽게

생활한다.



날마다 맞는 행복을 두고서 멀리있는 행운을 기대하는지도 모른다.

그제 캠핑을 하면서 추위에 거의 잠을 자지 못하다시피 하면서 어제하루가 힘들고 머리도 아프며

모든 것이 피곤하였는데,간밤에 숙면을 취하고 나니 온몸과 마음이 상쾌하다.

가끔 그러하지 않은 경우를 경험해보아야 일상의 고마움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나보다.

그래서 오늘 하루가 더없이 고맙고 감사한 하루이다.

누군가가 간절히 살기를 갈구하는 날이 오늘인 것이다.



건강하고 무탈하니 새로운 무엇가를 추구하고 따분하다고 느끼면서 살아간다.

걱정거리가 없는 것이 무료함으로 다가오는 것이 문제이다.

하루하루가 매냥 그럴것이라고 안위하는 것도 문제이고,평범한 하루를 고맙고 감사하게 여기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다.

오늘이 앞으로의 내인생에서 최고로 젊은날이다.

신체건강하고 맑은 정신이니 무언들 하지 못하겠는가?

매사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자.



728x90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전점검(200216)  (0) 2020.02.16
부친 소상기일(200112)  (0) 2020.02.13
국민학교 졸업사진(200206)  (0) 2020.02.06
미련한 짓(200128)  (0) 2020.01.29
설명절(200124)  (0) 202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