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도...

dowori57 2023. 1. 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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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계속 찌쁘듯하고 기침이나니 도반이 병원에 가보란다.
혹여 약이라도 먹으면 좀 더 일찍 낫지 않을까 싶어 병원을 찾으니 아니나 다를까 확진이란다.
이틀간 어깨죽지가 힘든일을 한 것처럼 쑤시고 기침이나고 도반이 확진되었다니 나도 걸렸구나 싶었는데,
병원을 가기를 거부하다가 혹시 싶어서 들렸는데 예상대로다.
지난 3년간 4차의 백신을 맞고 전국민 반이상이 걸렸다는 코로나를 확진없이 지나왔는데,
구정이 지나면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도 해제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는데,
막판에 확진자가 되어버렸다.

마치 몸살처럼 온몸이 찌쁘듯하고 기침이 동반되기는 하나 목이 아프다거나,식욕이 없는 증세는 없다.
번거로운 것이 일주일간 격리라는 것이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일주일간 자가에 머물며 격리를 하여야하니 그것이 갑갑한 노릇이다.
국민 대다수가 걸렸으니 이젠 특별한 것도 아니고,어제는 지인이 술한잔을 하자기에
'코로나 확인이 되어 격리해야 한다'라고 했더니 '몸조리 잘하셔...ㅋㅋ'할 정도이다.
집에서 하루종일 머물기는 실로 오랫만이다. 그것도 하루가 아닌 일주일간을...
항시 활터로 트레킹으로 야외활동을 많이 하였는데 집에 머무르려니 조금은 이상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서예와 회화공부,실버랑이라는 인지검사프로그램과 독서와 영화감상,음악감상등이다.
모두가 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 쉬이 눈이 피곤해진다.
최근들어 눈이 침침해지고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질않는다.
40여년간 근시로 안경을 써 왔고 누진다초점을 쓰다가 불편하여 다시 일반안경으로 바꾸고는
가까운 글씨는 안경을 벗으면 잘 보였는데 그것마저 잘 보이질 않는다.
신체기능 하나하나가 퇴화되어가나보다.
어제는 약기운도 있고하여 모처럼 낮잠을 잤다.
이런때가 아니면 누릴수 없는 것도 있기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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