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매미울음소리

dowori57 2021. 7. 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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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매미울음소리가 귓전을 두드린다.

한여름의 복더위와 더불어 찾아오는 매미의 울음소리이다.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되었지만, 맞벌이인 딸네 사정으로 손녀는 돌봄교실로 등교를 한다.

아침에 등교를 시키는데 아파트 숲 나무에 매미가 자지러지게 울고있다.

 

'매미의 7년이 넘는 인고의 시간을 지나 한 달 정도를 어른벌레로 살아가는데, 이 시기는 종족 번식에 아주 중요하다.

암수가 만나 짝짓기하고 알을 낳아야 하는데, 이 때 암수를 만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암컷을 부르는 수컷의 큰 울음소리

인 것이다.

곤충에서는 소리가 다른 종을 구분하고 같은 종에서 암수 간에 소통하는 중요 수단이라서 소리발생 장치와 청각기관이

발달된 곤충들이 많다. 이 곤충들 중에서 매미는 대표 격으로 암수 간에 구애신호용으로 소리를 내고 듣는다.'

학교를 다녀오는 10여분 시간에 이미 앞가슴과 등짝에 땀이 흥건하게 흐르고 있는 더위이다.

이 더위에서 그제와 어제 산행을 하였고 저녁에는 캠핑을 하였으니 대단한 부부이다.

도반은 오후에 덥다고 오전에 한강을 걸으려고 나갔으니 나보다 더한 사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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