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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제사를 모시고 하루밤을 잔 후, 겨우내 방치되었던 농장을 찾는다.
며칠후 경운기로 밭을 갈아엎기전 잡초와 비닐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기위해서이다.
수개월간 방치되었던 농장은 옆땅에 비해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먼저 농막바닥을 먼지를 물로 씻어내고는, 바로 말라서 밭고랑을 뒤덥고있는 잡초를 걷어내고는
비닐을 걷는 작업에 나선다.
땅이 보기보다는 넓어 그 작업도 쉽지를 않다.
그것을 큰처남 혼자 관리하기에는 너무 벅찬일이다.
더불어 농장옆에 있는 포도나무전지작업도 병행한다.
윗밭과 아랫밭의 작업을 끝내고나니 어느사이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준비하였던 삼겹살을 구워 술한잔을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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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니 세시가넘어 농막뒤편의 밭을 작업하고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겨우내 자란 시금치등이 밭을 푸르게 만들고있고 작업을 마치고나니
그런데로 농장같은 모습이 보이니 마음이 느긋해진다.
오랫만에 농장을 깨끗하게 작업하고나니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뿌듯해진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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