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북유럽여행 1일차(190528)

dowori57 2019. 5. 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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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계획하였던 북유럽여정의 출발이다. 오월중순에 예약을 하였는데 성원이 되지않아 오월말로 연기가 되었다.

아침에 준비를 하고는  주차에 유리한 경차를 몰고 인천공항으로 달려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수속을 마치고

aeroflot에 탑승하여 한시간여를 대기하여 이륙을 한다.

장장 아홉시간반정도의 지루한 비행끝에 모스크바공항에 도착하여 트랜지트를 위해 대기를 하다가 다시

코펜하겐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만석의 aeroflot항공에서는 창측좌석을 선택하여 복도측에 앉은 가이드가 계속잠을 자는 바람에 일어서기도

불편하여 무척이나 지루하였다. 기내 영화도 에러가 발생하여 제대로 작동되지않으니 더욱 불편한 비행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인천공항이다.

시설과 서비스 및 규모면에서 부족하지않은 우리것이다. 그만큼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이 있어야 앞설수가 있는 것이다.

 

모스크바의 세레메티예보국제공항. 지연된 시간만큼 대기시간이 줄어 코펜하겐행 비행기로 갈아탄다.

 

지칠대로 지친 몸을 이끌로 비행기를 타니 백야의 하늘에는 태양이 이글거려 제대로 볼 수가 없을 정도이다.

19:50분에 이륙한 비행기가 두시간여를 비행하는 동안 마치 대낮의 하늘과 같다.

덴마크에 도착하여 수하물을 찾아보니 캐리어 4개가 모스크바에서 실리지를 않는 낭패를 당한다.

그중하나가 도반의 것이니 더욱 당황스럽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불편을 감내하며 기다리는 수 밖에...

거의 열두시간의 비행동안 한잠도 자지않고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버팅기며 시간을 보냈으니

온몸이 쑤시고 정신마져 몽롱하다.

다행히 화물을 추적하여 이틀후 정도에 보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공항을 나와 마치 이른 봄의 날씨같은

덴마크에서 첫날을 숙소인 코펜하겐의 철로변의 QUALITY HOTEL에 여장을 풀고 곤하게 잠자리에 빠져든다.

이래서 여행은 다리가 떨리기전에 떠나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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