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둘레길

1.2022.09.07(수)11:30-14:50(3.20hr) 맑고 따가운 가을날씨

2.doban

3.약천사-배수지-솔향기쉼터-노을전망대-원점회귀,

4.추석이 임박하였고 귀향은 붐비는 추석을 피해하기로 하였으니 추석을 앞두고 장인장모님 산소를 

다녀오기로한다. 묘소가 심학산 둘레길에 접해있으니 둘레길도 걷고 겸사겸사다.

전날밤 12시가 되어 취침하였으나 몸은 피곤한데 머리가 맑아오며 잠이 오질않아 새벽2시까지 뒤척이다

다시 방을 옮겨 누웠으나 마찬가지이니 새벽4시반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다시 방을 옮겨 잠깐 눈을 붙인것 같은데 도반이 기상하여 움직이니 설잠이 깬다.

두시간도 채 자지 못하여 아침늦게까지 누웠으나 더이상 잠은 오질않으니 기상하여 식사후 파주로 달린다.

따가운 가을햇살이 내리쬐고 태풍이 지나간 흔적으로 심학산둘레길은 곳곳에 물이 흘러내린다.

지금까지 수차례 심학산을 찾았었는데 높지않은 산에서 물줄기를 한번도 보지 못하였는데 말이다.

많은 비가 내리기는 하였나보다.

질척이는 곳을 이리저리 피해 배수지로 돌아서 전원마을 방향으로 들어서니 처갓집선영이 나타난다.

가져간 과일과 포를 차려놓고 술한잔을 올리고는 절을 올린다.

이미 이세상을 뜨신지가 5년과 2년이 지나가는 세월이 되었다.

음복주를 한잔마시고는 주변경관을 드론으로 찍어본다.

햇살이 따갑고 더우니 오래 머물지 못하고 자리를 뜨고는 둘레길을 걷는다.

낙조전망대에서 다시 휴식을 취하며 과일을 먹고 다시 드론을 날려 전망을 찍어본다.

바라보는 김포일대와 멀리 북한의 모습이 가을의 풍경이다.

세월의 흐름은 어김없이 정확하다. 그 뜨겁던 여름도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약천사에 들려 법당에 삼배를 올리고는 귀가길에 들어서는데 외곽도로의 정체가 심해

한시간도 안걸릴 거리를 두시간이 걸려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