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전원주택 탐방기(150905)

dowori57 2015. 9. 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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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 만에 맞는 놀토. 정년후 다시 출근하고 있는 회사지만 노는 토요일이 무척이나 기다려지고 반갑다.

정년후 몇년 놀아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할 일'을 찾지못해 전전긍긍하고 무료하게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어찌보면 고역일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러나 사람이 이율배반적인 것이 막상일을 하면 노는날을 기다리는 것은 어찌할 수 없나보다.

 

모처럼 지방산행으로 점봉산을 계획하였으나 비가 온다는 예보에 산행을 취소하고  모회사가 주관하는

가평지역 전원주택 및 수익형전원마을 견학이 있다하여 구경겸해서 동참하다.

9시 양재동에 집결하니 20명정도의 규모로 마이크로 버스가 일행을 태우고 있다.

 

 

 

 

 

 

 

조금씩 내리는 가랑비사이를 뚫고 가평으로 가는길은 정체의 연속이다. 이도로는 항상 그러한 것 같다.

사실 가평지역은 희망지역은 아니었다. 다만 전원주택단지를 구경삼아 집의 모양이나 구조,단지의 전망

과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를 구경하거나 관람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상천리의 전원주택지로 계속 개발 및 확장은 하고 있지만 진입로가 좁고 겨울에

눈이오거나 빙판이 되면 이동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

평당 건축비가 400만원선,대지가 70만원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렇게 관심을 끌지는 않는다.

다만 난방을 지열로 이용한다는 것이 관심사이다.

 

 

 

 

 

 

그다음이 두밀리이다. 상당한 고도에 단지를 형성하였는데 수익형으로 취나물 재배와 글램핑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다. 높은 지대에 올라서니 전망을 좋다.

시간상 글램핑 텐트에 차려놓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채소만을 이용한 식단의 점심은 꿀맛이다.

취나물과 질경이무침,김치와 감자조림, 김찌찌게와 된장국을 반찬으로 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다들 채소류로만 구성한 식단이 맛이 좋다고 난리다.

식후 단지를 구경하는데 글램핑시설이 괜찮은것 같다. 수익을 창출하기 보다는 전원주택 한쪽이 시설해

놓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번째방문이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북한강변 동연재. 단지규모가 있어 시설이 깨끗하고 이국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대지가격 및 건축비가 만만치 않다.

 

 

 

 

 

네번째는 행현리 분양지인데 국도변의 넓은 잔듸구장과 단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등 공동시설은

우수하나 단지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귀경길에 들른 삼회리는 북한강변에 위치한 작지만 우아하고 멋진 주택지다.

강을 조망하고 있어 경관은 우수하나 단지규모가 작고 어떻게 보면 부유층이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건축한 단지같다는 느낌이 든다.

잠시 돌아보는 시간에 불어오는 강바람에 서늘한 추위를 느낄 정도다.

9월초가 이정도이면 한겨울은 상당한 추위를  견디고 가야할 지형일 것 같다.

 

 

 

 

 

 

귀경길...5개단지를 구경하였지만 꼭히 이것이다 라는 느낌이 오는 단지나 주택은 별반 없었다.

단지 행사를 주관하는 회사가 작년도 필자의 전원주택지를 실사하고 검토를 하다가 연락이 되질

않았는데, 그맥을 이어 다시 검토 하자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이라 위안한다.

더불어 전원주택과 그단지를 구경한것으로 향후 전원생활에 도움이 될것이다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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