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9월인데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더니 어제저녁부터 조금 기세가 수그러들었다.
그래도 한낮의 기온은 뜨겁고도 따거울정도이다.
곡식과 과일이 잘 익어갈수있는 햇살과 계절이기는 하지만 도시민들이 견디기엔 쉽지않은 날씨이다.
오전에 잘 맞지않은 활을들고사대에서 헤메이며 습사를하다 시원한 냉면을 먹고
귀가하여 햇살을 바라보며 붓을든다.
청벽유고 증보본 한글판을 베껴쓰고나니,별다른 교재가없어 예전에 받은 한자판을 써본다.
이열치열ㆍ
한여름에도 선풍기없이 습사를 하였는데, 이 정도날씨를 견디지 못하랴.
뜨겁던 팔월여름에도 견디던 팔목에 땀띠가 나니 덥기는더운 날씨이다.
단순히 더운것을 떠나 피부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모로 신경이 써지고 피곤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궁도 붓글씨도 부지런히 습사에 임한다.
배우고 익히는 것으로 더위를 견디며 이겨나간다.
728x90
반응형
'붓글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벽유고를 다시 쓰면서 (6) | 2023.10.10 |
---|---|
한지 접기 (4) | 2023.09.14 |
먹갈기 (2) | 2023.08.24 |
청벽유고 베껴쓰기를 마치고... (2) | 2023.08.21 |
비오는날의 여유 (4)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