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구입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가 어느날 비행을 하려니 DJI앱이 작동되지않으니 당황스럽다.
아마도 보안상의 이유로 작동이 되지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급한 마음에 앱을 삭제해버리고,
새로이 설치하려고 오로지 플레이스토아에서만 DJI앱을 찾았는데 처음부터 사용하던 것이 보이지않는다.
버젼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기존것을 폐기하고 새로운 앱으로 전환하였나 싶어
플레이스토아의 Rainbow앱을 깔고 사용하였다.
그런데 길지않은 기간이지만 사용하던 것과 다른 것을 사용해보니 이것저것 불편하다.
한달정도 사용하였는데 불편하여 드론을 같이 공부한 학우들의 그룹톡에 문의를 해 볼까싶었는데
동일기종을 사용하는 특정인을 잘 모르니 여러기종을 사용하는 전체방에서 문의하는 것도 망설여진다.
북한산에서는 드론이 추락하여 찾는데도 헤메였고,계속 찜찜한 상태로 있다가 어제저녁
유튜브에서 드론관련방송을 청취하다가 DJI fly가 나오길래 다시한번 DJI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았다.
그랬더니 고객지원파트 다운로드부분에 DJI fly가 있다.
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아마도 처음에 찾아보았는데 쉽게 보이질않아 포기해는지 모른다.
다운로드하여 깔아보는데 보안상의 이유로 일부분조정하고 허용하여야 가능하다고 메세지가 뜬다.
그러한 조작을 마치니 눈에 익숙하던 DJI fly앱이 깔린다.
나이 들어가니 머리회전이 둔해지고 정보를 찾는것에서부터 판단력까지가 떨어지나보다.
밤늦게 앱을 깔고는 기체를 연결해보니 작동이 된다.
야밤에 비행할 수가 없으니 취침하고 이틀날 활터에 가져가서 습사를 종료하고 인근 야산에서 비행을 해보는데
잘 작동이 되니 안심되고 마음이 편안하다.
한적한 곳에서 비행을 하는데 인근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중식후 산책을 나왔다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면서 이것저것 물어온다.
예전 드론을 소유치 않았을때의 나처럼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인가보다.
경험자로서 안내를 해주니 한참을 지켜보고 구경하다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는 사라진다.
활터와 야산의 전경을 몇차례 찍어보고는 귀가한다.
뭔가 알려는 욕구가 제대로 바른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두뇌를 가동하여야한다.
나이가 들수록 현명하게 판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도록 노력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