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걷기운동등을 많이 하는데 근력운동을 하지않아 근육이 줄어들거나 약해진다.
평소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 저녁에 TV를 보면서 10여분 아량을 들고하는 것이 전부다.
몇년전에는 아파트 헬스장을 다니면서 열심히 운동을 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출입이 어려워지고
밀폐된 공간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지도 않을 뿐더러 비용이 들어가니 더욱 싫어져 그만두고 말았다.
산을 다니고 걷고 움직이니 하체는 그런데로 운동을 하는데 상체운동이라고는 국궁을 하면서 근력을
유지하는 것과 집에서 아령을 하는 것이 전부이다.
태풍으로 어제 하루종일 비가오고 오전중으로 포항으로 빠져나간다는데,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고
깨끗하여 오전에 활터를 들려 습사를 하고왔다.
몇년전 집근처 야산에 운동기구시설이 되어있어 두어달 열심히 다니다가 이사로 그만두었다.
다시 예전살던 부근으로 이사를 와서 아파트 인근 야산의 데크길을 걷다보니 야외체육시설을 몇번 보았으나
걷는 초입에서 운동하기가 그러하고 걷다가 끝나는 방향이 틀려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오전에 활터를 다녀와서 저녁무렵에 데크길을 평소 걷는방향과 달리 역방향으로 걷다보니
종료하는 지점부근에 야외헬스장을 들려본다.
예전과는 달리 운동시설이 거의 실내헬스장수준으로 좋아졌다.
러닝머신만 없을뿐,나머지 근력운동에 필요한 것은 거의 갖춰진 것 같아 마음에도 들고 야외이니 좋다.
거기다가 구민체력을 위해 구청에서 제공하는 무료시설이니 더욱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데크길을 걸었다.
내일부터는 데크를 걷고나서 마지막으로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고 하루일과를 마무리 지어야겠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체력도 가꾸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