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78회 도고산(241208)

dowori57 2024. 12.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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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12.08(일) 10:10-14:00(3.50hr) 맑음
2.doban
3.도고중학교-안부-도고정-정상-원점회귀, 5.6km
4.처음가는 산이라 생각하고 도고중학교앞에 주차를 하니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얼마전 라이딩시에 어느사람에게 보이는 산이름을 물었더니 도고산이라하기에
미답의 산이구나 생각하고는 빠른시일내에 오르기로하고 오늘 실행에 옮긴다.
주차를 하고나니 장소가 눈에 익고 온 기억이 있어 조회해보니 '18년(https://dowori57.tistory.com/entry/823%ED%9A%8C-%EA%B3%A0%EC%A6%88%EB%84%89%ED%95%9C-%EA%B2%A8%EC%9A%B8%EC%9D%98-%EB%8F%84%EA%B3%A0%EC%82%B0181216-3698557)'19년(https://dowori57.tistory.com/entry/831%ED%9A%8C-%EB%B4%84%EB%B9%84%EC%86%8D%EC%97%90-%EA%B1%B7%EB%8A%94-%EB%8F%84%EA%B3%A0%EC%82%B0190429-3698644)
두번이나 찾았던 산이다.
이렇게 기억력이 쇠퇴?가 될 수가 있나싶을 정도로 산행기억이 전혀없다.
아마도 나이가 먹기도하고 많은 것을 다 기억할 수가 없는 일이라 위안한다.
기억이 나지않았던 것은 도반도 마찬가지인가보다.

 

823회 고즈넉한 겨울의 도고산(181216)

1.2018.12.16(일) 11:05-13:45(2.40hr) 맑고쾌청 7.9km2.doban3.동막골-안부갈림길-도고정-정상-절골약수터-임도-동막골4.휴일이다. 퇴직해서 매일 노는 사람이 따로 휴일의 개념이 있으랴만,새로이 시작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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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에 살짝 눈이 왔는지 도로도 부분적으로 염화칼슘으로 제설이 된 듯하고 산길 음지녘에는 
살포시 눈이 깔려있다.
겨울산을 생각치 못하고 얇은 춘추장갑을 끼니 북풍이 불어오면 손이 시려
수시로 주머니에 넣어야한다.
0도의 기온이지만 안부에서니 불어오는 바람이 싸늘할정도로 차갑다.
드물게 두명의 지역사람인듯한 산객은 배낭하나없이 맨몸으로 산을 오른다.
하기야 제대로 걸으면 두시간반에 왕복할 수가 있는 거리이다.

바람이 불고 군데군데 눈이 살포시 덮혀 근래 드물게 산길 오르기가 쉽지않다.
오르고내리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사이 정자가 나타나고 조금 눈에 익은 듯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과일을 먹고는 다시 운행하니 정상이고,이곳은 기억이 난다.

컵라면과 누룽지로 점심을 대신하고는 잠시 주변경관을 담아본다.
아산만방조제,영인산과 광덕산,설화산등이 멀리 조망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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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와 아산일대 및 천안과 그주변이 눈아래에 펼쳐보이고
한편으로는 삽교천과 일대가 보이니 주변에서는 높은 산이다.
힘들어하는 도반을 생각하여 거리가 먼 도고온쳔역방향을 포기하고
원점으로 발길을 돌린다.
한나절,시끄럽고 복잡하며 꼴보기 싫은 정치 현실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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