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77회 수암산(241201)

dowori57 2024. 12.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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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12.01(일)10:20-15:20(5.00hr) 맑다가 흐림
2.doban
3.세심천온천호텔-정상-장군바위-뫼넘이고개-전망대직전-원점회귀, 9.17km
4.12월의 첫날,가까운 수암산을 걷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오른다는 예보에 가볍게 옷을 입고 들머리인 세심천호텔에
주차를 하고 입산을 시작한다.
전국곳곳에 11월의 대설로 난리인데 이곳은 아직 가을의 자락에 서있다.
다른 지방으로 자리를 비운사이 눈이 오기는 했다는데,따뜻한기온으로 금새 녹아버렸다고한다.
삽교 미륵불을 지나 안부로 올라서니 그나마 운동을 하였다고 땀이 맺히며 더워진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후 인근 풍차전망대에서 다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낸다.
맑던 날씨가 흐려지며 시계가 그리좋지않은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내포와 덕산온천등 일대를 조망하며 가을의 마지막 자락에 머무르며
일대의 전경을 눈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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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장 예정인 골프장과 법륜사,덕산온천일대가 눈아래이다.
더운날엔 저곳 황토흙길과 메타세콰이어길을 열심히 걷기도하였는데
기온이 떨어지니 발길이 멀어지며,집근처의 공원을 걷는다.

장군바위를 지나고 뫼넘이고개를 지나 용봉산전망대까지 진행하고 발길을 돌리려고
하였는데,도반이 힘든다고 전망대직전에서 발길을 돌린다.
하늘은 흐려지고 빗방울이 떨어질 듯한 날씨이다.
이제 올 한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니 금새  한해도 마무리 될 것이다.
많은 곳을 여행하고 즐기며 산행하였던 건강한 나날들이었다.
전망대 직전에서 다시 잠시 휴식을 하고는 주변 전경을 담아본다.

좀더 진행하여 용봉산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남겨두는 미덕도 있어야한다.
힘들어하는 도반을 생각하며 발길을 돌린다.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즐거운 산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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