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76회 금정산(241126)

dowori57 2024. 11.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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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11.26(화) 11:50-15:50(4.00hr) 맑음,가끔 거센 바람
2.lhb,lsj,doban
3.범어사-고당봉-금샘-고당샘-북문-원점회귀, 7.51km
4.언제부터 가고파하던 금정산을 오른다.
오전에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비가내려 해동용궁사를 투어하고,비가 잠잠해지니
범어사로 향하며 점심을 입구에서 김밥으로 주문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엄청 시간이
걸린다.
절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고,이곳은 이제 가을의 절정으로
보인다.
청련암에 주차를 하고는 산으로 들어서는데 넓은 임도길에다 가을이 한창으로 걷기에 좋다.

도중에 이름모를 산새도 맞아주고,계곡에는 간밤의 비로 물줄기가 소리를 내며 흘러내린다.
안부에 어느정도 올라서니 진달래가 피어있다.
고압전신주는 강한 바람에 웅장하게 소리를 내면서 겁을 주는데,양지녘에는 진달래가
무리를 지어 피어 마치 봄인듯 착각하게 만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고당봉에 선다.
발아래 펼쳐지는 웅장한 모습과 주변의 경관에 만족해하며 인증샷을 남기고는 
산객이 알려주는 금샘으로 내려가 바위위에서 솟아나는 샘도 조망해본다.
조금 위험한 바위길이라 출입을 통제하는데, 이곳도 데크를 만들어 조망할 수 있게하면 좋으리라...
양지바른 바위에 앉아 준비한 김밥을 먹는데,준비하는 시간이 길어 이리저리 욕을 하였는데
솜씨가 좋아선지,운동으로 시장끼를 느껴선지 맛이있다.

다시 길을 걸어 고당샘을 지나 북문으로 내려서니 이곳은 산객이 많이 오르고있다.
들개가 출몰한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포획작업도 벌이고있다.
북문에서 내리는 길은 완전히 바위와 돌로 깔린길로 걷기가 쉽지않다.
이름하여 범어사 돌바다라고 내려서니 안내판이 알여준다.
도중에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과일과 초코렛으로 영양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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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선 범어사 절집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그 크기가 웅장하기도하다.
사찰내를 한바퀴돌아 주차한 청련암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기회가 되면 금정산성을 한바퀴 둘러보는 산행도 하고싶은 욕구가 생기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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