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회 판개목(230523)

1.2023.05.23(화) 09:20-12:30(3.10hr) 맑음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방화대교-판개목-원점회귀, 40.km
4.어제 산행에 이어 오늘은 라이딩이다. 
근 두달만에 나서는 라이딩인가보다. 복장과 헬멧을 쓰고 나가노라면 어쩐지 조금 부담이 되고
거추장스러운데도 안전을 생각하여 잘 챙겨입고 장착을 한다.
두달만에 나서는 안양천은 그사이에 면모가 달라져있다. 계절의 변화가 이렇게 빠르고도 급변하는 것인데,
생활에 바쁜 우리들이 간과하는
사이에 세월이 흘러간다.
어느 새 여름꽃들이 만발하고 기온도 올라가는 계절이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노라니 상쾌하고도 시원하다. 비록 햇살이 내리쬐이지만 달리는 동안은 바람도 불어오고
푸르고도 멋진 경치를 보고 즐기면 몸과 마음이 힐링이된다.
한강합수부를 지나 방화대교방향으로 달린다.
언제보아도 시원한 전경의 한강이고 멀리 북한산이 아스라히 보이지만 미세먼지로 조금 흐리다.
어제걸은 위문에서 불광동까지의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화대교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아라뱃길 판개목까지 달린다.
어제 산행에서 라일락향기를 진하게 맡았는데, 오늘은 길가의 찔레꽃군락에서 피어나는 향기를 제대로 맡아본다.

판개목에서 참외하나를 먹고 한바퀴를 둘러보고 다시 원점으로 발길을 되돌린다.
지원강사로 나간 도반이 돌아오는 시간에 같이 피자로 점심을 먹기로하였으니, 
부지런히 발길을 돌리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는 듯 하여 한강합수부에서 잠시 여유를 즐긴다.
신정교에서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집을 찾아가니 시간이 적당하게 맞는다.
시원하게 샤워후 피자로 점심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