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56회 덕목리-인광리(190822)

dowori57 2019. 8.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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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9.08.22(목)13:00-15:00(2.00hr)  맑고 무더움.

2.doban

3.황산리-덕목리-3리-심복사입구-쉼터-덕목리-인광리.17km

4.오전공부에 지쳐 효율이 오르지 않으니 점심도 먹을겸 바람도 쐴겸해서 라이딩을 나선다.

집에서 바라본 하늘은 흐리고 있어 적당하게 라이딩에 좋을 것 같았는데 막상 라이딩을 시작하려니

구름이 사라지고 햇살이 뜨겁다.

어제는 너무 집중을 하였는지 나중에는 눈이 아파 책을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공부를 시작하고 초기에는 눈도 아프고 머리에 쥐가 날것 같았지만,시간이 지나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선지 조금 괜찮은 것 같았는데 어제는 특히 심하였다.

이제 한달보름 남짓 남은 시간인데-추석명절등을 빼면 실제 한달정도-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한다.

쉽게 성사되는 일이 어디있으랴.그리고 남의 돈을 번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은 당연지사아닌가...



더위에 벌판을 나오니 바람도 불어 조금은 낫다.

지난번 라이딩후 불과 얼마되지않은 시간이 지난것 같은데 벼는 벌써 이삭을 맺어 고개를 숙이고있다.

그러고보면 더위도 한걸음 물러나고 이제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른 벼는 추석전에 수확을 해야하므로

결실의 철이 다가온 것이다.

도시에 살때는 곡식이 익어가는 줄 모르고 계절이 바뀌었는데 그나마 농작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니

철이 바뀌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어 좋다.



심복사방향으로 평택호반을 들어가 조금 달리니 쉼터.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펼쳐놓고 식사를 한다.

덥기는 하지만 바람이 불면 시원하기가 그지없고 정녕 여름이 지나가고 있음을 느낀다.

집에서는 그냥 그러하던 밥과 반찬이 꿀맛이다.

활동과 운동을 하여야 밥맛도 나는 법이다.

무더우니 식후 바로 귀가길로 들어선다.

집근처의 과수원에 들렸더니 생각보다는 많은 과일들을 현장에서 팔고있다.

사과,복숭아,포도와 버섯등...몇가지 맛을 보고는 들고가기에 적당한 사과만을 사서 귀가한다.

나머지는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해준다니 마트것보다는 이곳을 이용하여야겠다.

학업에 지장이 오지않을 정도의 운동을 하려했는데 책상에 앉으니 졸음이 엄습해온다.

이기는 자만이 쟁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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