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9.07.30(화)11:45-15:15(3.30hr) 맑고 무더움,태풍영향으로 바람
2.doban
3.황산리-덕목리-삼정리-당거리-팽성대교-내리문화공원-원점회귀,45km
4.장마가 끝나고 어제부터 더위가 시작되었다. 태풍이 북쪽으로 밀려가고 그 영향으로 바람이 불어오니
집에 앉았어도 그렇게 덥지는 않다.마침 책상이 창문을 향하고있고 평택벌에서 25층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심해 창을 조금 닫아야 할 정도이다.
오전에 공부를 하고는 점심무렵 도시락을 준비하여 라이딩에 나선다.
시원하게 벌판과 강언덕을 달려 그늘에서 도시락을 먹고 올 계획이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 페달을 밟아도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질않다.
덕목리 삼정리를 지나 당거리로 들어서니 평택호는 장맛비영향으로 물이 가득차 있다.
일렁이는 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달려 팽성대교를 지나 내리문화공원에 도착한다.
준비한 도시락으로 속을 채운다. 바람이 불어 그나마 시원한 날씨인데, 만약 바람이 불지않으면
무척이나 더운 날씨이다.라이딩하는 사이에 속옷이 흠뻑 땀으로 젖었다.
식후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발길을 되돌린다.
올때와는 달리 가는 길은 지치기도 하였지만 더위가 한창인 시각이라 무척이나 힘이든다.
거기다 맞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쉬이 나아가질 않는다.
힘이 든 도반은 여러가지 짜증을 낸다. 만만한 사람이 홍어인가보다.
마음을 맞춰주지 못한다고 불평인데 '나에게 맞춰달라는 내마음의 틀이 더 큰 문제'라는 혜민스님의
글이 생각난다.
힘도 들고 덥기도하니 만만한 사람에게 투정하는 것이리라 위안하고만다.
몸은 힘들고 더불어 마음도 힘이 든다.
이제 이 여름의 더위가 시작되려나보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시원하게 보내었고 이제 남은 더위라해야 보름남짓되지 않을까싶다.
한주일은 시험대비로 지나갈 것이고 정작 남은 더위는 일주정도이다.
한주남은 시험에 잘 준비하며 건강하게 보내는 나날이 되어야겠다.
앱도 더위를 먹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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