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황산리-신왕리(190724)

1.2019.07.24(수)12:35-15:00(2.25hr)흐림

2.doban

3.황산리-덕목리-노랑등대-쉼터-신왕리(도로공사지점)-원점회귀,25km

4.연일 무더위의 연속이지만 밤이 깊어지면 바람이 써늘하여 창문을 닫아야하는 날씨이다.

날씨가 하루종일 흐리니 기온도 떨어지고 라이딩에 알맞은 일기이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지만 열공하다가 머리도 식힐겸,점심을 싸들고 라이딩에 나선다.

벌판은 하루가 다르게 벼가 익어가고 푸르름이 더해간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직접 가르킨 도반은 이제 제법 라이딩에 나선다. 오르막길을 제대로 오르지 못하거나

차량이 오면 지레 겁을 먹고하는 초보이기는 하지만...

노랑등대에서 화장실을 들리고는 쉼터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는다.

주변에는 여름꽃들이 제철을 만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관리자가 무성하던 잡초를 깨끗하게 벌초하여 놓았다.

도시락을 깨끗하게 비우고는 과일과 커피까지 마시고는 신왕리로 향한다.

도반은 지나온길이 좋으니 되돌아 가자고 하지만 그길이 그길아닌가.

신왕리에서 도로공사하는 곳으로 빠지니 오르막길이 제법 된비알이다.

도반은 불평이다. 아직도 와이프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둥 하면서..

이런길,저런길을 라이딩해보아야 캐리어가 쌓이는 것 아닌가.

언덕길을 올라서니 내리막길. 불평이 사라진다.

덕목리길에서 온길을 되돌아 귀가길에 들어선다.

요즈음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는 것이 믿기가 어렵다.실제 비가 와야 오는 것이 된듯하다.

엄청난 세금을 투입하여 구입한 슈퍼컴퓨터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궁금하다.

좋은 날씨에 오후 일정에도 차질이 없게 적당한 라이딩을 시원하게 하였다.

시험이 종료되면 좀더 장거리로 라이딩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