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신왕리-당거리(191124)

1.2019.11.24(일)10:10-12:50(2.40hr) 맑고 쾌청

2.doba

3.신왕리-노랑등대-당거리-삼정리-덕목리-황산리-귀가,28.75km

4.시월이십일 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어갈무렵 라이딩을 하고는 한달만에 길을 나선다.

활터로 갈까하다가 날씨도 좋고 기온도 적당하여 오랫만에 라이딩이다. 저녁을 딸네식구들과 먹기로 하였으니

적당하게 돌고 와야한다.

한달전 추수로 바쁜 논은 이미 휑하니 비어있다.영하로 기온이 떨어진 것이 몇번 된다니 이제 겨울로 접어든것이다.

며칠전 비가 왔는지 군데군데 농로는 물이 고여있다.

오랫만에 신왕리로 해서 평택호반에 접어든다. 강건너 고룡산과 영인산이 변함없이 반겨주고있다.

휴일이라 라이딩족이 꽤나 날씨를 즐기고있다.

노랑등대전 쉼터에서 커피한잔과 귤과 고구마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멋지다고 생각하고있었던 전원주택부근에 웅장하게 건물이 들어서고있다. 커피숍이거나 식당이리라.

풍경에 맞게 지었으면 좋으련만....

노랑등대를 지나 당거리로 조금 더 달려본다.

시원한 호반에서 많은 강태공들이 세월을 낚고있는 모습이 여유롭다.

반환점을 돌아 삼정리길로 접어든다.

이제 벌판은 메마른 모습으로 내년 봄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리라.

덕목리,황산리를 지나 귀가길에 들어선다.

내년 봄 라이딩은 여기서 할 수가 있을까...

아마도 이른봄은  여기서 즐길 것이고 늦은봄은 한강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