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회 북한산진달래능선(130420)

1.2013.04.20(토) 12:00-15:10(3.10hr) 비그리고 눈,흐림

2.solo

3.북한산성입구-태고사-북한산대피소-동장대-대동문-진달래능선-4.19묘소

4.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봄비다. 오후부터 개인다는 예보가 있어 우산을 챙겨쓰고

 오랫만에 북한산행. 5호선 서대문,704번을 갈아타고 산행입구에 도착하니 12시.

 내리는 가랑비속을 우산을 쓰고 산행시작. 행궁지전 직진하여 태고사에 처음 들리다.

 비속을 산행하니 땀은 흐르고 고도가 올라갈수록 기온은 하강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눈이 내린다.

 곳곳에는 눈이 쌓이고..노란 산수유가 흰눈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피어있다.

 감기가 다 낫지않아 축축한 옷을 갈아입고 운행재개.

 대동문에서 컵라면은 먹으려니 보온병의 물은 미지근하여 포기하고 가져간 떡과 사과로 속을 채우고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 보려던 진달래는 보이지 않고 눈꽃만 보인다싶었는데..

 조금더 하산하여 내려오니 드디어 진달래 군락이 보인다.

 능선과 반대편그늘과는 달리 햇빛이 비치는 사면에는 군데군데 진달래가 만발하고 있다.

 계절의 변화는 어쩔수 없는듯..세월이다.

 멀리 아래쪽 4.19묘소는 추도행사가 한창인가 보다.

 축축한 몸으로 4,5호선을 타고 버스로 귀가.

 으실하여 저녁엔 보신탕에 소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