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630회 덕유산종주(130803)

dowori57 2013. 8. 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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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3.08.03.02:35-14:00(11.35hr) 안개,흐리고 비 그리고 맑음

2.solo.소나무산악회

3.영각사-남덕유산-삿갓봉-삿갓재-무룡산-동엽령-중봉-향적봉-설천봉

4.팔월 첫놀토. 휴가중이라 변압기 이설공사로 엄청 힘든 한주를 보내고

피곤하지만 야간산행을 결정하고 23시 양재에서 차를 타니 봉고12인승!

그나마 좌석도 꽉차 움질일 공간도 없다.베낭이 한좌석을 차지하니...

피곤한 몸을 한잠도 자지 못하고 육십령을 지나 들머리인 영각사에서 하차후 산행개시.

새벽이지만 기온이 높고 습기도 많다. 그래도  상쾌한 공기속을 한시간여 걸었을까

안개가 자욱이 끼어 안경에 붙으니 시계가 제로다. 안경을 벗고 바지를 적시는 이슬에

바지도 걷어 붙이고 걷다보니 두번이나 길을 잃고 헤메다. 지독한 가스속에 선행을

초자부부에 맡기고 오르다 보니 남덕유정상!. 사방이 조망되며 멀리 하늘이 붉어오며

밀려오고 밀려가는 구름이 장관이다. 잠시 휴식하며 경관을 조망하고 운행재개.

지나가는 풍광들이 지리산 모습과 비슷하여 착각이 될 정도다. 동자꽃도 지리 만큼이나 지천이다.

삿갓봉을 오르고 다시 삿갓재휴게소에서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다. 육십령을 내린 산객이 벌써 도착이다.

체력이 우월하다.

무룡산을 지나 동엽령과 중봉을 지날때 비도 내리고 안개도 낀상태인데 평전은 야생화가 지천으로

그야말로 천상화원이다. 이모습에 피곤한 몸도 보상받으리라..

그러나 밤새 한잠자지 못하고 종주하려니 무척이나 힘이 든다. 더구나 아쿠아 신발을 신었더니 모래가

들어오고 피부와 마찰에 상처가 나서 아프고 쓰리다.

마지막 힘을 내어 향적봉과 설천봉에 도착하니 14시. 걸어서 내리기는 애메한 시간이다. 체력적으로도 힘이들고..

곤도라를 타고 내려가니 아무도 없고 3명만 무주로 하산하고,9명은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 3:30분이되어 하산하였다.

무주로 이동하여 식사와 술한잔후 귀경. 오는 차안에서 일행과 한잔후 잠속에 빠져들고...귀가후 숙면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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