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당거리(200210)

1.2020.02.10(월)14:10-16:40(2.30hr) 맑음

2.doban

3.황산리-대안리-신왕리-노랑등대-당거리-삼정리-덕목리-황산리,27km

4.활터를 갈까하다가 날씨도 쾌청하고 맑으니 라이딩을 나서기로 한다.

금년 겨울은 유달리 따뜻하니 겨울임에도 라이딩할 기회가 자주 생긴다.

막상 나가보면 조금은 싸늘하기는 하지만 겨울철 라이딩이라 위안하면 쾌적하게 다닐수 있으니

좋다.

대안리를 지나 새로이 개통된 국제대교를 건넜으면 싶은데 익숙한 길만 고수하는 도반에게는 어림없는 일이니

다니던코스로 들어간다.

평택호반은 물길이 출렁이며 라이딩을 하는 사람이 꽤나 눈에 띤다.

라이딩코스의 화장실은 동절기라 동파방지를 위해 폐쇄되었으니 하는 수 없이 당거리로 달려

카페에 들려 화장실을 이용한다.

당거리 쉼터에서 귤과 빵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오후네시가 지나는 시간이니 그래도 겨울이라 조금 싸늘해져 간다.

오늘은 여기까지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돌아오는 벌판에는 트렉터가 논을 갈고있다.

며칠전에 밭을 가는 것은 보았는데 부지런한 농부가 벌써 논을 갈고있다.

모든것이 미리 준비되면 좋은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자주 오는 것이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농사일로 벌판이 분주해질 것이다.

봄이 우리곁에 왔음이랴....

더 많은 활동을 야외에서 보낼수 있게 준비를 해야지..

금년에는 낙동강코스를 달려 부산까지 가보고 싶은데,도반이 따라 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