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62회 국제대교와 평택호(200120)

dowori57 2020. 1. 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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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1.20(월)14:05-15:50(1.45hr) 맑다가 흐림

2.solo

3.인광리-삼정리입구-덕목리-신왕터널-국제대교-국제대교-평택호-마안산입구-인광리. 22km

4.겨울이지만 날씨가 맑고 춥지가않다.방송에서도 봄날과도 같다고하고 예보를 보니 맑다가 오후늦게부터 흐린다니

오랫만에 라이딩을 나선다. 금년들어 처음이다.

홀로 나서는 라이딩이니 바퀴굴러가는대로 움직여본다.

따뜻한 날씨라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낮고 바람에 얼굴마스크를 해야 달릴 수가 있다.

삼정리로 들어서려는데 공사관계로 통행을 차단하니 차로옆을 달려 덕목리를 지나고 보니 새로이 도로공사를 하는

곳과 조우한다. 이도로는 작년 여름부터인가 완공이 되었는데 인근의 국제대교가 공사중이니 개통을 하지못하고

있는 곳이다. 오늘 국제대교개통행사를 하면 내일모래부터 제기능을 발휘할 것이다.

서해안복철전철과 더불어 새로운 길이 생기니 교통은 좋아진다.

터널을 통과하려다 되돌아 나오려는데 행사장을 가던 아주머니가 터널을지나 개통행사를 하니 가보자고한다.

항상 공사중이던 국제대교가 드디어 개통이다. 실 개통은 모레부터이고 오늘은 개통기념행사를 하고있다.



다리를 건너본다. 평택호를 가로질러 시원하게 공사가 되었다. 평택대교와 아산만 방조제사이에 우람스럽게 건설되어

이곳의 교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같다. 인적드문 대교를 개통전 차량이 없이 달려보는 기분도 괜찮다.

어쩌면 활터가는 방향도 이길을 통과하면 단축이 될 것도 같으니 개통되면 한번 다녀보아야겠다.

라이딩도 이다리를 건너면 캠프험프리 방향으로 한결 다니기가 수월하리라싶다.

다시 다리를 건너 호반라이딩코스로 접어들어 아직 전용도로 미개통구간을 지나 신왕리에서 인광리방향으로

들어선다.

흐리던 날씨가 바람이 불면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기 시작한다.

괜히 비라도 내리면-많이 오지는 않겠지만,바람도 불어오니 -난감한 일이 될 것 같으나 얼마남지 않은

귀갓길이니 힘을 내어 달려본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다.


호반 건너에는 고룡산이 보이고 그아래 활터에는 지금도 사우들이 열심히 활을 내고 있을 것이다.

아직도 나만의 자세를 찾지못해 헤메이고 있는 중이고 오늘 하루를 쉬어보면 내일 더 나을 것도 같아진다.

오늘 잘 맞고 이정도면 뭔가 깨달았구나 싶은데 다음날 보면 제대로, 마음먹은대로 되지않는다.

그것이 활인가보다.미묘하고도 민감한것이 국궁이다.

몸과 마음의 컨디션에 따라 세밀하게도 작용하는 것 같다.





역시 겨울철 라이딩은 쉽지가 않은 것이 중간에 쉴 수도 없다.

아니, 적당한 곳에 자리잡아 쉬기도 불편한 계절이다. 추위와 바람의 영향이 있으니....그냥 달려야한다.

두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라이딩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나니 적당히 피곤한 것이 기분이 좋다.

집에 들어오니 다시 하늘이 맑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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